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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배우 한지민.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비서진’ 12회 이후, 그녀의 자연스럽고 단정한 분위기를 완성해 준 향수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과하지 않지만 분명 존재감이 느껴지는 향, 바로 비서진 한지민 향수로 알려진 바이레도 블랑쉬(BYREDO BLANCHE)입니다.
왜 이 향수가 그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향인지 차분히 살펴볼게요.


한지민 이미지와 닮은 향수, 블랑쉬
블랑쉬는 프랑스어로 ‘하얀색’을 뜻합니다. 이름 그대로 깨끗함, 단정함, 여백의 미를 떠올리게 하는 향이에요.
강렬하거나 화려한 향이 아닌데도 인상이 또렷하게 남는 이유는 바이레도 특유의 감각적인 향 조합 덕분입니다.
청순하지만 밋밋하지 않고, 차분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분위기. 이 점이 바로 한지민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겹쳐집니다.
바이레도, 기억과 감정을 향으로 풀어내는 브랜드
바이레도는 200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니치 퍼퓸 브랜드로, 창립자 벤 고햄의 개인적인 기억과 감성을 향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플한 보틀 디자인과 절제된 브랜드 이미지 역시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을 담고 있어 향수 이상의 오브제로 사랑받고 있죠.
그중에서도 블랑쉬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라인으로 꼽히는 제품입니다.


바이레도 블랑쉬 향 노트 분석
블랑쉬의 가장 큰 매력은 ‘갓 세탁한 듯한 청결함’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비누 향이라고 하기엔 훨씬 섬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Top Note
- 알데하이드
- 화이트 로즈
- 핑크 페퍼
처음 뿌렸을 때는 알데하이드의 맑고 공기감 있는 향이 퍼지며 화이트 로즈의 깨끗한 플로럴 향이 뒤따릅니다. 핑크 페퍼가 살짝 더해져 첫인상이 지루하지 않아요.
Middle Note
- 피오니
- 바이올렛
- 네롤리
시간이 지나면 꽃향기가 더 부드러워지면서 차분하고 안정적인 플로럴 무드로 전환됩니다.
Base Note
- 머스크
- 샌달우드
마지막에는 포근한 머스크와 샌달우드가 남아 고급 비누나 깨끗한 면 셔츠 같은 잔향을 만들어줍니다.


지속력과 확산력은 어느 정도?
바이레도 블랑쉬는 오드퍼퓸(EDP) 타입으로, 지속력은 평균적으로 약 4~6시간 정도입니다.
향이 강하게 퍼지기보다는 피부 가까이에서 은은하게 남는 스타일이라 사무실, 학교, 병원 등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하루 종일 향을 유지하고 싶다면 작은 공병에 덜어 재분사하는 방법도 잘 어울립니다.
어울리는 계절과 추천 타입
- 추천 계절 : 봄, 여름 (사계절 사용 가능)
- 추천 성향 : 비누 향, 세제 향, 깨끗한 향 선호
- 비추천 : 무거운 머스크, 달콤한 바닐라 향 선호자
평소 향수에서 튀는 개성보다는 정돈된 이미지와 호감형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만족도가 높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착향 전 알아두면 좋은 팁
블랑쉬는 피부 체온과 컨디션에 따라 머스크 잔향의 느낌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매장에서 직접 착향해 보고, 뿌린 직후보다는 30분~1시간 후의 향을 확인해보세요.
그때 느껴지는 향이 이 향수가 가진 진짜 매력에 가깝습니다.


정리하며
화려한 장식 없이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배우 한지민처럼, 바이레도 블랑쉬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향수입니다.
과하지 않은 향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면, 누군가에게 “향기 정말 좋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비서진 한지민 향수로 불린 이유를 직접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당신의 일상을 조금 더 깨끗하고 단정하게 만들어줄 향, 바이레도 블랑쉬는 그런 향수입니다.